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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선에 대해 이해할 때와 마찬가지로 정의역과 치역을 각각 따로 놓고 곡면을 표현해보면 아래 그림과 같다.
그림 2. 매개 변수를 이용해 표현한 곡면의 입력 공간과 출력 공간
우선, 곡면의 방정식은 $u$와 $v$로 표현한 두 개의 매개 변수가 이용되므로 입력 공간(정의역)은 2차원 벡터 공간으로 생각할 수 있다.
이 때, 출력 공간(치역)에서는 $u$와 $v$가 변함에 따라 출력 함수 $r(u, v)$의 값이 결정되게 되므로 3차원 벡터 공간 상에서의 위치가 결정되게 된다.
특히 주목할 점은 입력 공간에서 $u$ 혹은 $v$를 상수로 놓으면 출력 공간에서는 하나의 곡선이 결정되게 된다는 점이다.
매개 변수를 이용해 표현한 곡면의 접평면과 법선벡터
매개 변수를 이용한 방정식으로 곡면을 하나 결정할 수 있게 된다고 하였을 때, 입력 공간에서의 $u$ 혹은 $v$ 방향으로의 미세한 변화 $du$ 혹은 $dv$는 출력 함수 $r$의 작은 변화 $dr$을 이끌어 내게 된다.
가령, $u$에 대한 작은 변화가 $r$에서 일으키는 작은 변화 $dr$을 생각해볼 때 $v$를 상수로 두고 오직 $u$만을 변화시켰을 때 $r$에서는 얼마만큼의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. 이는 그림 1에서 본 것과 같이 곡면 상에 있는 곡선의 접선벡터를 구하는 과정과 같으며, 편미분의 개념이 그대로 적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.
따라서 편미분 기호를 이용해 이러한 변화의 비율을 수식으로 쓰면 각각 다음과 같다.
$$u\text{의 작은 변화에 따른 } r\text{의 변화율 }\Rightarrow \frac{\partial r}{\partial u} = r_u$$
$$v\text{의 작은 변화에 따른 } r\text{의 변화율 }\Rightarrow \frac{\partial r}{\partial v} = r_v$$
그림 3. 입력 공간의 작은 변화에 따라 얻어지는 출력 공간에서의 변화율
이렇듯 출력 공간 상의 한 점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의 벡터 두 개를 얻을수 있으면 접평면을 하나 결정할 수 있게 되고, 해당 접평면의 법선벡터는 두 벡터의 외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.
또한, 법선벡터는 크기 정보는 갖지 않고 방향 정보만 가지므로 곡면의 법선 벡터는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