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pdate 7주차 강의.md

7주차 강의.m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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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* 홍신선 시에서 과거 회귀와 과거 결별의 상충
 * 홍신선 시에서 죽음과 생명이 상충하는 그로테스크한 이미지
 * 홍신선 시에서 현실의 폐허를 내면의 폐허로 맞서는 전율의 미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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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### 4 내성의 상상력과 전율의 미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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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#### 학습 목표
+* 홍신선 시에서 현실의 폐허를 내면의 폐허로 맞서는 전율의 미학에 대해 이해한다.
+* 홍신선 시에서 전율의 미학이 재생과 부활로 진행됨에 대해 이해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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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#### 시간의 폐허를 견디는 내성의 상상력
+* [망월리 일몰] [봄산]과 같은 시에서 내면과 현실, 빛과 어둠, 삶과 죽음이 충돌하며 화톳불처럼 타오르는 전율의 순간을 맞이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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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#### 1. [망월리 일몰]의 해석
+![일몰](https://blogfiles.pstatic.net/MjAyMDEwMTNfMjU0/MDAxNjAyNTg4NTUyNjMw.hRvklu2NlqbUfbjIZbptDg8jlPO7u4TYId0AAlWTxFEg.78zJ43_oecBd4rdu8660IiHDDskOeDTkSbIeRxp4Bhog.PNG.sonbill/image.png)
+* 화톳불의 전율은 야윈 손목의 동맥 긋고 몸의 열린 죽음의 하수구에서 쏟아져 나오는 실꾸리만한 피올들이 화톳불 모양 올려 놓는(생명) 순간에 일어남.(대립구조)
+* 폐업 직전 정신 영업 한 순간에 비로소 생성되는 이 전율의 미학은 죽음과 소멸을 자신의 몸으로 받아들이는 허무 의식으로 인하여 비극적으로 처절하면서 아름다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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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비극적 허무 의식과 전율의 미학이 재생과 부활의 빛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[봄산]에서 잘 보여줌
+#### 2. [봄산] 분석
+![봄날](https://blogfiles.pstatic.net/MjAyMDEwMTNfMjk4/MDAxNjAyNTg4ODU5ODIy.ixkrf-RmTbmHBiuS4TDMQT7WAPkETNJg9_Q81_8ASnUg.zTRX12asFcvW_jF_tXQkHce1ozRmcfk4K8v1nV7iZeYg.PNG.sonbill/image.png)
+* 봉두난발 잡범처럼 끌려나온 그 봄산의 남루하고 퇴락한 모습 속에는 둥근 속 내부에 다 번민처럼 기르던 바람 맑은 소리들을 목청껏 쏟아놓는 물오리나무떼들이 살고 있음. ->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
+* 오오냐 오냐 다시 일어서마 라고 외치는 겨의에 찬 목소리에는 홍신선의 생에 대한 의지가 스며있음
+* 목숨 아픈 듯 아프지 않게 건사해온 물오리나무떼들의 수척한 노래 소리들은 결국 하늘문 활짝 열리고 내리비치는 햇살과 만남
+* 홍신선은 봉두난발 잡범처럼 망가진 채 폐허가 된 몸으로 거덜난 위대한 기다림[동강행]을 거쳐 둥근 속 내부로부터 올라오는 새로운 생명(빛)의 환희를 맞이함
+>홍신선의 전율의 미학이 남루한 폐허의 현실을 견디며 그보다 더 큰 내부의 환한 빛으로 계속 피어나기를 기대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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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#### 학습 정리
+* 홍신선 시에서 현실의 폐허를 내면의 폐허로 맞서는 전율의 미학
+* 홍신선 시에서 전율의 미학이 재생과 부활로 진행됨